「 2021 강원여성 일자리·이야기 한마당 」개최

일 찾는 여성과 일하는 여성의 어울림 축제

김인규 기자 승인 2021.10.18 15:31 의견 0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일하고 싶은 여성과 일하고 있는 여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원여성 일자리·이야기 한마당」을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본격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일자리재단 내 강원광역새일센터가 주축이 되어 8개 지역새일센터,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고용노동부 강원지청·강원여성가족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여 여성의 취·창업지원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일 만나 새 일 찾자’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맞춤형 취·창업지원기관인 새일센터가 구직희망 여성들의 취업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다양한 부대행사를 오프라인 현장에서 준비하고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운영되는 온라인 행사에선 웹개발․마케팅․다자인 등 IT분야와 사회복지․상담․간호조무사 등 의료․복지 분야,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이 이루어지는 면접관과 여성 맞춤형 취·창업 특강을 △이미지메이킹 △의사소통 노하우 △성공 창업 해법 △언택트시대·AI취업전략 4가지 주제로 제공한다.

또한,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경력단절예방·극복 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창업 성공 사례와 그 비결을 전파하고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힘쓴다.

경력단절예방 공모전의 수상작은 총 24편(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5, 특별상 15)이며, 최우수상은 외국생활을 마치고 정선으로 귀향하여 강원도의 경력단절여성 지원정책과 담당 직원의 도움으로 3가지 일을 병행하는 커리어우먼이 된 이미자씨의 사례로,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9편의 선정작과 당선자의 수상소감을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영월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로컬창업을 이룬 창업가, 수도권에서 화천으로 이주해 군 접경지역의 규제에도 포기하지 않고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이뤄낸 화천의 창업가 등 3인의 여성대표·경영지도사와 함께 생생한 경력이음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행사의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기업 및 여성 구직자는 강원일자리정보망(job.gwd.go.kr) 원스톱채용 메뉴와 이메일(boa7812@gwjf.or.kr), 팩스(033-256-3278)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33-256-9586)에게 문의하면 된다.

노명우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든 계층이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고용 충격이 더 큰 여성들을 위한 세심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여성들의 새일 찾기·경력 잇기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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