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1,700점 응모

강원도 어린이가 그린“행복한 눈물?”
어른들에게 전달하는 화재예방 메시지 전달 -

김인규 기자 승인 2021.12.08 17:24 | 최종 수정 2021.12.08 17:27 의견 0

최우수작(양구 양구초 허태준)

(행복한눈물? 당산의 마음속 불씨를 OFF하세요)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에 개최, 출품한 도내 초등학생 1,700점의 작품 가운데 시·군별 예선을 거쳐 지난 12월7일 최종 6점의 포스터를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양구초등학교 6학년 허태준 어린이가 차지했다. 허태준 어린이는 팝아트의 거장 리히텐슈타인의‘행복한 눈물’이라는 명화에서 모티브를 잡아 눈물방울과 화재 이미지를 삽입하여 창의적인 표현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을 차지한 율곡초등학교 이소민 어린이는 강원도의 지형적인 특성을 살린 산불을 주제로‘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릅니다’란 주제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입상했다.

태백 황지초등학교 백서연 어린이는 ‘위드코로나로 일상회복, 위드소화기로 안전한 삶’이라는 작품으로 시의성 있는 그림을 뽐내기도 하였다.

강원소방본부는 당초 최우수작 1점만 선발 예정이었으나,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과 참여형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을 6점으로 확대했다. 시상작품은 화재예방, 산불예방 등의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출품하신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도민 여러분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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