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선 안될 가슴 아픈 역사 속으로…

국방부 정훈국 임인식 종군기자가 기록한 처참한 기억들 ①

김인규 기자 승인 2022.06.24 11:26 의견 0

①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는 한국 해병대원들이 진해에서 수송선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②1950년 9월, 한강 도하 작전에 투입돼 작전 중인 국군들. ③1950년 9월24일, 서울 수복 후 만난 모윤숙 시인과 촬영한 임인식 중위 ④1950년 8월,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의 아들인 랜돌프 처칠 종군 기자와 함께.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해 발발한 전쟁은 1953년 7월까지 3년간 이어졌다. 대한민국 국방부에 따르면 6.25 전쟁으로 인해 이산가족 1천만 명, 전쟁미망인 30만 명, 전사·사망자 17만 8,569명, 전쟁고아 10만 명이란 엄청난 동족상잔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국방부 정훈국 소속의 사진대 대장인 임인식(1920-1998) 중위는 전쟁기간 총 2만5천 장에 달하는 전쟁 사진을 찍었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가슴 아픈 역사 6.25 전쟁을 임인식 종군기자가 남긴 사진으로 기억해 본다. <사진제공=임성환>

⑤1950년 10월21일, 평양시민환영대회 단상에 서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 ⑥1950년 6월 29일, 정일권 육군 참모총장과 함께 전선을 시찰 중인 맥아더 장군(오른쪽 두 번째)과 리지웨이 대장(오른쪽 네 번째). ⑦1950년 7월, 경상남도 대구의 기차역에서 전선으로 출발하는 학도병들의 모습.

<워싱턴 한국일보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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