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2년 폭염대응 무더위쉼터 운영

김인규 기자 승인 2022.06.28 16:38 의견 0

영월군은 어르신을 비롯한 무더위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 140개소를 운영한다.

군은 지역 내 경로당 78개소, 읍·면사무소 11개소, 복지시설 12개소, 민간시설 3개소 등 총 104개소를 실내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야외의 정자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야외쉼터 3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91~’20년) 23.7℃에서 최근 10년(‘12~’21년) 24.3℃로 0.6℃ 상승하여 지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고, 폭염 발생 시작일이 빨라지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폭염 특보 발령 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해 주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폭염전담팀 구성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포함한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건강지원반은 재난도우미와 폭염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염특보 및 무더위 예상 시 관련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폭염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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