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탄소발자국 연합 출범 발표

김인규 기자 승인 2024.08.02 15:42 의견 0

-- 해당 업계 및 중국의 친환경 개발 촉진 목표

베이징 2024년 8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석유화공(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http://www.sinopec.com/listco/en/ ], HKG: 0386, '시노펙')이 중국 베이징에서 에너지 및 화학 산업 체인 탄소발자국 연합(Energy and Chemical Industry Chain Carbon Footprint Alliance)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시노펙, CNPC, CNOOC 등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중국 8대 선도 기업이 주도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연합 회원사들이 2027년까지 탄소발자국 계산 메커니즘을 개선한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여 해당 업계와 중국이 저탄소 미래를 향한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hina's first megaton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project, the Qilu-Shengli Oilfield CCUS, designed to reduce carbon emission by 1 million tons per year, the equivalent of planting nearly 9 million trees and shutting down 600,000 economy cars.
China's first megaton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project, the Qilu-Shengli Oilfield CCUS, designed to reduce carbon emission by 1 million tons per year, the equivalent of planting nearly 9 million trees and shutting down 600,000 economy cars.

이 연합은 임무 달성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기술 전문성 공유와 협력을 위한 고품질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회원사들은 2027년까지 제품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개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회계 기준을 개발하는 한편, 현지화된 제품 탄소발자국 계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 및 상호 표준 인정을 촉진하여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 발자국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조직, 제품 또는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세계를 선도하는 신에너지 혁신과 탄소 배출 억제 공약으로 글로벌 기후 행동의 최전선에 서 있는 중국은 탄소 발자국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향후 몇 년 내에 주요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계산, 평가, 인증하도록 설계된 종합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시노펙의 완 타오(Wan Tao) 부총괄 매니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시노펙의 녹색 전략과 글로벌 저탄소 개발 목표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면서, 시노펙이 청정 화석 연료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제조 공정에서 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감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노펙이 동맹 회원국들과 함께 협업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원을 통합하고, 업계를 녹색 및 저탄소 개발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시노펙은 2015년부터 40개 기업에서 약 100개의 제품을 평가하며 업계 내 제품 탄소발자국 회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탄소발자국 회계, 데이터베이스 생성 및 공급망 관리 표준에 중점을 두고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시노펙은 6개 시범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발자국 정보 모듈 구축을 완료했으며 모든 기업으로 모듈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SINO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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