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 고위 사절단, 위기에 처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9백만 명의 아동들의 교육 니즈를 시급하게 해결하기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자금 조달 솔루션을 촉구

김인규 기자 승인 2024.12.09 21:26 의견 0

사절단이 에티오피아에 방문하는 동안 500 달러 규모의 새로운 ECW 응급 대응 보조금이 발표되어 "교육은 기다릴  없다"  나라에 투자한 총액은  93백만 달러가 되었다.

뉴욕,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 -- 에티오피아를 찾은 공동 고위 사절단이 방문을 마치면서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CW)" 글로벌 챔피언이자 덴마크 재무장관 니콜라이 와멘(Nicolai Wammen)은 야스민 셰리프(Yasmine Sherif) ECW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와 함께 에티오피아와 그 밖의 지역의 위기에 처한 수백만 명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자금 지원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기부자들의 과감한 행동을 촉구했다.

An estimated 9 million children are out-of-school across Ethiopia today due to ongoing violence, climate-induced disasters and widespread forced displacement.
An estimated 9 million children are out-of-school across Ethiopia today due to ongoing violence, climate-induced disasters and widespread forced displacement.

계속되는 폭력 사태, 기후로 인한 재난, 광범위한 강제 이주로 인해 현재 에티오피아 전역에서 약 900만 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2022년보다 무려 3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나라 학교의 거의 18%가 파괴되거나 손상을 당했다. 에티오피아에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난민들이 있으며, 2023~2024년에만 수단과 소말리아 난민 20만 명 이상이 새로 도착하여 기존 자원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ECW의 고위 대표단은 교육을 완전히 중단시킨 3년 동안의 분쟁에서 회복 중인 티그레이 지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ECW와 전략적 파트너들의 자금 지원으로 혜택을 받는 학교들을 방문하여 아동, 학부모, 교사들을 만났다. 대표단은 유니세프, 노르웨이 난민 협의회(Norwegian Refugee Council),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이매진원데이(Imagine1Day) 등 유엔과 국제 및 현지 시민 사회 파트너들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행한 ECW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한 학교에서만 ECW가 자금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개입 패키지 덕분에 작년에 등록 학생 수가 무려 20% 증가했다.

긴급 상황과 장기적인 위기 상황에 빠진 교육을 위한 유엔 산하의 전 세계 기금인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야스민 셰리프는 "에티오피아의 교육 위기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침묵의 위기 중 하나"라고 하면서 "하지만 우리는 ECW의 투자가 인상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알고 있다. 소년 소녀들 모두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매우 분명했다. 이제 우리는 이들을 지원하고 전략적 기부 파트너들에게 추가 자금 지원을 긴급히 호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사절단 방문 기간 중 셰리프가 5백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응급 대응(FER) 보조금을 발표함으로써 2017년 이후 에티오피아에 대한 ECW의 총 투자액은 9,300만 달러가 넘게 되었다. 유니세프(400만 달러)와 현지 조직인 이매진원데이(100만 달러)가 그들의 컨소시엄 파트너와 함께 시행한 이 새로운 FER 보조금의 목표는 최근 몇 달 동안 분쟁, 지역 간 폭력 사태, 가뭄, 강제 이주로 인해 교육 서비스가 더 심하게 중단된 오로미아와 아파르 지역의 긴급한 니즈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긴급 개입은 지난달 ECW가 발표한 2천4백만 달러 규모의 다년 회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며, 암하라, 소말리, 티그레이 지역의 니즈 해결이 목표이다.

덴마크 재무장관이자 ECW 글로벌 챔피언 니콜라이 와멘은 "가장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양질의 교육의 힘을 목격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나는 ECW의 지원 덕분에 배움과 치유, 활기찬 삶을 되찾은 강하고 회복력이 큰 소년 소녀들을 만났다. 그러나 분쟁, 기후 변화 및 기타 위기로 인해 에티오피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아동들이 학교 밖으로 떠밀려 나오고 있다. 통상적인 사업 방법으로는 이 과제에 부응하지 못한다. 민간 분야 파트너들이 ECW의 노력에 동참하고, 벌어지고 있는 간극을 메우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자금 지원 전략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에티오피아에 대한 ECW의 다년 및 긴급 투자는 총 55만 명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도달했으며,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세프 에티오피아 대표 아부바카르 캄포(Aboubacar Kampo) 박사는 "유니세프 에티오피아와 파트너들은 ECW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에 크게 감사한다"면서 "아동들은 교실 안에  있어야 하며, ECW 덕분에 전국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놀고 있다"고 말했다.

이매진원데이의 에티오피아 국가 책임자 세이드 아만(Seid Aman) 박사는  "이매진원데이는 이번 ECW 응급 대응 보조금에 깊게 감사한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관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파르 지역 아동 13,000명 이상 -이 중 60%는 여학생, 13%는 장애 아동-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웰빙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 상황에 처한 에티오피아의 교육이 심각하게 재정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보조금은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더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CW 투자는 에티오피아 인도주의 대응 계획(Ethiopia Humanitarian Response Plan)(HRP)과 에티오피아 교육 분야 개발 프로그램(Ethiopia Education Sector Development Programme) VI에 부합하며, ECW는 2024년 HRP의 긴급 교육 니즈를 위한 6천4백만 달러의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추가 자원을 급하게 요청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75916/5G8A32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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