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뉴욕주 감사원장 도전 피력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주최 후원금 모금 행사서
김인규 기자
승인
2021.12.17 12:38
의견
0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뉴욕주 감사원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월14일 뉴욕코리아타운협회가 마련한 후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내년 뉴욕주선거에서 더 큰 캠페인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면서 “주감사원장 자리에 출마기회가 올 경우를 대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주 정가에서는 토마스 디나폴리 현 뉴욕주감사원장이 내년도 뉴욕주지사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만큼 감사원장 자리가 공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금 모금 등록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시, 주 및 연방정부가 코로나19 기간 우리 사회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며 “코로나 피해를 입은 요양원 가족과 이민자, 노동자 가정들을 보호할 더 나은 뉴욕주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코리아타운협회는 이날 후원 행사에서 1만달러를 모금해 김 의원에 전달했다.
<뉴욕한국일보 조진우 기자>
저작권자 ⓒ 해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