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푸드페어'서 팔린 복권 6천만 불 대박

캐나다 한인이 프랜차이즈 대표, 가맹점은 비한인 소유

김인규 기자 승인 2023.01.21 10:57 | 최종 수정 2023.01.21 16:01 의견 0
6천만 달러 로토맥스에 당첨된 카밀리아 카즈미씨가 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인이 경영하는 프랜차이즈에 속한 편의점(비한인 운영)에서 로토맥스 대박이 터졌다.

캐나다 온주복권공사(OLG)는 리치먼드힐 베이뷰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키친푸드페어(Kitchen Food Fair) 편의점에서 로토맥스를 구입한 카밀리아 카즈미씨가 지난해 11월29일 실시된 로토맥스 추첨을 통해 6천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1월20일 밝혔다.

키친푸드페어는 김기일(영어명 솔로몬)씨가 운영하는 편의점 프랜차이즈다.

20일 김 대표는 캐나다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리치먼드힐 베이뷰 선상에 위치한 가맹점들은 인도계가 운영한다"며 "거액의 로토 당첨자가 나오면 해당 편의점은 복권공사로부터 소정의 상금과 배너를 받는다. 이에 따른 집객 효과가 꽤 쏠쏠하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에는 온주실협 회원 김학용씨가 운영하는 쏜힐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손님이 7천만 달러에 당첨되기도 했다.

<캐나다 한국일보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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