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녹지 산책로 퀸즈 ‘그린웨이’ 확장

엘리폰드팍~ 노던블러바드 추가 조성…키세나팍도 새단장

김인규 기자 승인 2022.05.08 13:45 의견 0
확장 및 재보수 공사가 예정된 퀸즈‘그린웨이’ 루트 플랜.

뉴욕시가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들을 위한 녹지 산책로 ‘그린웨이’(greenway)를 대폭 확장한다.
뉴욕시 공원국은 5월5일 총 4,760만 달러를 투입해 시 전역 곳곳에 조성돼 있는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추가 연장하고, 대대적인 보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현재 150마일인 그린웨이 네트워크는 20마일이 추가돼 170마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대규모 보수 공사를 통해 그린웨이 곳곳에 자연 관찰 포인트와 휴식처를 조성하는 등 최고의 산책로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퀸즈지역 그린웨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플러싱 메도우에서 베이사이드 포트토튼까지 이어진 퀸즈 그린웨이 노선 가운데 일부 끊겨진 구간을 완전히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사이드 엘리폰드팍에서 노던블러바드까지 새로운 그린웨이가 조성된다.
이와함께 플러싱 메도우팍 레이크 순환 산책로와 개울가 관찰 포인트, 키세나 팍 산책로 등은 보수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게 공원국의 설명이다.

<뉴욕 한국일보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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