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 결정

공연예술부문 등 총 5개 부문, 5명 선정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 추증자(철원소년소녀합창단 단장)
전시예술부문 수상자 : 김태규((사)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장)
전통예술부문 수상자 : 강영구(원주매지농악전수교육 관장)
문학부문 학상자 : 김혁수(금병의숙 대표)
향토문화연구부문 수상자 : 최선도((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이사장)

김인규 기자 승인 2022.10.01 09:57 의견 0

강원도는 강원문화 창달을 위한 ‘제64회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강원도 문화상은 195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지난해까지 303명이 수상하였다.

올해에는 공연예술, 전시예술 등 5개 부문, 13명이 추천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체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 하였다.

공연예술부문에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여 24년간 문화예술 인재육성에 공헌한 추증자님(40년생,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을, 전시예술부문에 신사임당미술대전 등 강원도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김태규님(60년생, (사)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장)을, 전통예술부문에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 예능보유자인 강영구님(70년생, 원주매지농악전수교육관 관장)을, 문학부문에 강원도 대표 소설가 김유정의 인생을 다룬 창작 희곡을 집필한 김혁수님(62년생, 금병의숙 대표)을, 향토문화연구부문에 이승휴 선생과 「제왕운기」연구를 주도한 최선도님(49년생,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이사장)을 각각 선정하였다.

강원도는 “오랜 전통의 강원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속 발굴하여,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상 시상은 오는 10월 14일(금) 19:00,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2 강원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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