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도브 드라이샴푸 피해 확산

피부손상 등 부작용 신고 100여건 접수

김인규 기자 승인 2022.11.03 17:10 의견 0
리콜 조치가 내려진 도브 브랜드 등의 드라이샴푸와 관련한 부작용 신고가 늘고 있다.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지난달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리콜 조치를 내린 도브(Dove) 등의 드라이샴푸와 관련한 부작용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11월2일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이들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 후 100여건의 부작용 신고를 접수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신고한 부작용은 피부손상, 알러지 등이다.

보건부는 미국 헤어제품회사 유니레버(Unilever)의 도브·베드헤드TIGI·트레제메 드라이샴푸 157만 개에 대해 지난달 18일 리콜 조치를 취했다. 해당 제품들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캐나다에서 유통됐다.

보건부는 이들 제품의 사용을 즉각 중단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환불을 신청하라고 권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연방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recalls-rappels.canada.ca/en/alert-recall/certain-lots-bed-head-tigi-dove-and-tresemme-dry-shampoo-products-recalled-due#tablefield-node-72024-field_affected_products-0

환불 정보는 유니레버 웹사이틀 통해 얻을 수 있다.

https://www.unileverrecall.com/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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