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어르신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지원망 강화 전수조사 추진

김인규 기자 승인 2024.02.13 11:31 의견 0

영월군 어르신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영월군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분 좋은 빨래방 사업과 어르신 안부지킴이 孝우유 서비 확대 운영한다.

영월 기분 좋은 빨래방과 주천 기분 좋은 빨래방 참여자를 개소당 15명 증원하여, 올해 2월부터 이불 빨래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집안 정리, 소규모 수리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작년 7월부터「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에서 후원받아 지원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 안부지킴이 孝우유 서비스”를 30가구에서 50가구로 확대 운영하여 취약 어르신에게 매주 2~3회에 걸쳐 7개의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와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고령화 시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불세탁 뿐만 아니라 집안정리, 우유배달사업 등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지원망 강화 전수조사 추진

영월군은 2월~3월까지 2개월간 관내 노인의 현황과 생활실태 복지 용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도 폐지수집 어르신 집중 전수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폐지수집 노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조사는 폐지수집 노인들이 찾는 관내 고물상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 어르신들의 인적 사항 등 관련 정보를 확보하는 식으로 추진되며, 확보된 명단과 정보를 바탕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해당 어르신의 거주지를 방문, 개인별 1:1 면담 등을 통해 생활실태, 복지서비스 누락 여부, 추가 복지 수요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어려움에 있는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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