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플러스센터, 2025년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나만의 비누 만들기(1회), 남북한 랜드마크 지도 만들기(2회)
북한식 만두 빚기(2회), 더함이다함이 캐릭터 쿠키 만들기(2회), 한반도 레고 만들기(1회)

김인규 기자 승인 2025.01.09 11:01 의견 0

통일부 및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4년 10월 25일 개관 후, 가족 친화프로그램, 통일 로컬 투어, 한반도 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1~2월 운영되는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다섯 가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비누 만들기’는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참가자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비누를 제작하며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1월 25일 토요일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북한식 만두 빚기’ 요리 교실이 열린다. 북한에서 즐겨 먹는 만두를 직접 만들어 보며 남북한의 음식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남북한 명소를 지도에 직접 꾸며보는 ‘남북한 랜드마크 지도 만들기’ 이다. 남북한의 주요 랜드마크를 알아보고, 이를 지도에 표시하는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더함이 다함이 캐릭터 쿠키 만들기’ 는 통일플러스센터 대표 캐릭터를 쿠키로 만들어 장식하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통일과 평화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 마지막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한반도 지도를 제작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한반도 레고 만들기’ 이다. 1교시에는 팽이만들기를 통해 기계 과학 원리를 배우고, 2교시에는 레고로 한반도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 홈페이지(www.unipluscenter.go.kr), 네이버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신청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남북한의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해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