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도민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를 2025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 확대시행: (2024년) 7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영월, 화천) → (2025년) 18개 시군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9~39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 전 시군이 공통으로 제공하는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각 시군이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제공하는 병원 동행, 주거환경 안전관리 등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춘천 등 7개 시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 시군은 오는 2~3월 시군별로 제공 기관을 모집한 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자바우처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해당 시군 복지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에서는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든 청‧중장년분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사업 홍보 및 서비스 질 향상 등 사업 확대와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