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1일부터 22일까지 몬태나주 그레이트 폴스에서 몬태나 딜러 쇼와 연계하여 열린 쿠어 달렌 아트 옥션(Coeur d’Alene Art Auction)은 사상 최고인 290만 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 경매는 총 470명의 등록 입찰자가 참여했으며 97%의 판매율을 자랑했다. 참여자들은 약 75%가 몬태나, 텍사스,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와이오밍, 워싱턴, 애리조나, 콜로라도, 유타 등 9개 주에서 방문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결과는 둘쨋날 7만8,000달러에 팔린 몬태나 출신 올라프 C. 셀처(Olaf C. Seltzer)의 캔버스 유화 '블랙풋 브레이브스'.
경매 카탈로그는 이 작품에 대해 "셀처는 자신의 예술을 통해 블랙풋 인디언의 삶과 그들이 몬태나의 광활한 풍경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록하고자 했다. 셀처와 블랙풋 인디언의 관계는 그들의 유산에 대한 존경과 진정한 관심으로 특징지어졌다"고 밝혔다.
블랙풋 브레이브스와 함께 판매된 또 다른 몬태나 출신 찰스 M. 러셀의 초상화 한 쌍은 총 1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찰스 M. 러셀(1864-1926)의 잉크 워시(Ink wash. 먹물이나 잉크를 물에 희석해 농도에 따라 다양한 톤을 표현하는 기법) '주디스 라운드업의 장면, 버킹 브롱초'는 17 ¾ x 24 인치로 48,000 달러($30/50,000)에 판매되었다.
니클라스에 따르면 서양 역사 미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제럴드 커티스 델라노의 두 작품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남성용 셔츠. 이 셔츠는 $20,910($20/30,000)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