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그림바위예술발전소,‘자연으로부터..’임관희 개인展 개최

김인규 기자 승인 2024.05.02 10:18 의견 0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화암면 그림바위 예술발전소 미술관에서 서양화가 임관희의 초대 전시가 펼쳐진다.

정선군, 그림바위예술발전소와 정선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으로부터..’라는 주제로 20여점의 서양화 작품들이 5월30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전시 오픈 당일인 3일에는 전통악기 대금과 훈(흙으로 구워 만든 고려시대 때 들어온 악기)을 연주하는 송홍재의 개막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이미지를 선으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서양화가 임관희는 자연으로부터 채취한 색채와 형태를 정제하고 선을 조형언어로 표현한다. 일반적 붓질이 아닌 작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쌓아올린 이미지의 선묘화이며, 경쾌한 색감으로 밝은 에너지의 전달을 의도한다.

현재 임관희 서양화가는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와 원주 수채화 작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각종 단체전과 꾸준한 개인전을 통해 전시 문화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과 김재성 과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의 이번 전시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맞물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