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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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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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원(엄흥용 원장)은 20일(수)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독립만세공원에서 ‘집의당(集義堂) 김태원(金泰元) 의병장 기념비 건립’ 및 제막식을 마련했다.
영월문화원에서는 2018년도 을미의병 창의비 건립을 시작으로 고종경 임진의병창의비, 김상태 전적비 등을 포함하여 현재 7번째로 집의당 김태원 의병장 기념비를 세웠다.
폭 2.5m, 높이 6m 규모로 건립된 창의비에는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평생을 살다 간 김태원 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담았다.
빗돌 제작에는 효당서예 김태숙원장(글씨), 국제현대미술관 박찬갑관장(조각)이 참여했다.
엄흥용 원장은 “영월이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지닌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구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다 간 김태원 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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