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관광문화재단’ 출범식 개최
평창의 관광과 문화, 지역축제 전담 ‘평창관광문화재단’ 출범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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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5:18 | 최종 수정 2025.0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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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관광문화재단(이사장 심재국)은 22일,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에 있는 재단 사무실(前 물구비권역회관 자리)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은 이정림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비전 및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이사장 인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 각 지역의 기관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심재국 이사장은 “평창군은 각종 국제행사 유치 등으로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할 토양이 마련된 상태.”라며 “평창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 만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평창군의 관광, 문화, 축제를 전담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민간 전문가인 사무처장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 등 13명의 인원으로 관련 업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평창관광문화재단 이정림 사무처장은 “평창군의 관광과 문화, 축제에 관한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평창관광문화재단이 위치한 대화면의 주민들도 재단의 설립을 반겼다. 최인선 상안미4리 이장은 “재단이 위치한 상안미4리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하고 있다.”라며 “심각한 고령화와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대화면에 재단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해 읍면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화면 상안미리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재단 출범 전까지 사무실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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