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단장: 경제부지사 정광열)과 국립남도국악원이 합동으로 선보이는 교류연주회가 오는 3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2029년 준공 예정인 국립국악원강원분원의 안전 건립을 기원하며, 강원의 맑고 청청한 멋과 남도의 흥을 담아 각 지역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적 감수성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 연주의 시작을 여는 곡은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美!樂!扢!(Miracle)’로, 아름답고 즐겁고 기쁜 일이 도민들에게 기적처럼 다가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국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AUX와의 협연, 그리고 국립남도국악원의 역동적이고 힘찬 가락과 신명이 담긴 사물놀이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감독은 “이번 공연은 각 지역의 색을 담은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 간 소통을 넘어 국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공연 정보는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033-251-44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