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박물관,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최종 선정

조선민화박물관,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김인규 기자 승인 2023.06.08 12:32 의견 0

영월군 소재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하는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문화 소비 방식 변화에 대응하여 박물관·미술관의 온라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조선민화박물관은 이 사업을 통해 민화를 활용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대중에게 선보이고, 관련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진본을 활용하여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관람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민화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라는 박물관의 비전과 정체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관람객 및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자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033-375-6100)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 (http://minhwa.co.kr/)로 하면 된다.

조선민화박물관,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2023년도 11월 말까지 영월군 지역주민과 기타 지역의 유아,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총 2,000명을 모집하여 민화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민화 리빙아트 체험과 박물관 도슨트 직무를 직접 경험하는 등 민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은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지역 단체나 관광객들이 영월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영월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면 우리의 전통 미술인 민화 속 도상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고, 선조들의 소망과는 또 다른 현대인, 그리고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화 교육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접수는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선(033-375-6100)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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