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공지능 돌봄로봇 ‘효돌이·효순이’ 보급

김인규 기자 승인 2024.10.22 14:54 의견 0

정선군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혁)는 10월22일 관내 취약 노인을 보호하고 견고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이·효순이’를 독거 어르신 3분에게 보급했다. 돌봄로봇을 받은 어르신들은 인형이 말을 걸고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자 마냥 신기해하며 좋은 말동무가 될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우울감이 큰 어르신들에게 AI 반려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안부확인·건강관리·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540만원)으로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혁)에서 추진했다.

임채혁 위원장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동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일정시간 응답이 없거나 응급 상황 시 보호자 또는 119를 신속하게 호출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증표 정선읍장은 “고령화 사회가 점차 빨라지는 시대에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줄 돌봄로봇 보급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해당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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