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 공모 시작

강원에서 머무르고 즐기는 활기찬 라이프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김인규 기자 승인 2025.01.06 14:57 의견 0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매력 강화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강원 스테­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2개 분야에 총 1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강원 스테­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2개 분야로 추진된다.

ㅇ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지역 관련 소권역(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이다. 다만, 이 사업의 신청 자격은 인구 4,000명 미만(2023년말 기준) 읍면동으로 한정된다.

ㅇ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사업은 도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한 달 살기 등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사무·주거·공용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공모 접수는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 진행되며, 도는 시군에서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ㅇ 이와 관련하여,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을 포함한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실 소관 공모(협조)사업 안내를 위한 시군 설명회가 1월 10일(금)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별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홍천, 영월, 화천이 선정되어 각각 귀농·귀촌 희망자, 농촌 유학 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활력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도의 강점을 활용한 생활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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