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5회 평창농악축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평면사무소와 지역 사회단체, 주민들이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용평면 장평리 일원에서 열리며, 평창의 전통 농악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평면 번영회(회장 이우진), 용평면 청년회(회장 송영섭) 등 사회단체는 최근 축제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과 풀베기 작업을 통해 깨끗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장평1리 주민들은 황화 코스모스 꽃밭과 데크길 주변에 비료를 살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울력 행사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용평면사무소 역시 가로수 정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9월 말 본격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며, 축제장 주변에는 국화 500본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농악축제위원회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홍보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플래카드 홍보 외에도 온라인 앱 ‘당근마켓’ 광고, 인스타그램 방문 인증 이벤트 등 새로운 방식의 홍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윤숙 용평면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는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돋보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김태웅 평창농악축제위원장은 “평창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