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면장 전원표)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대화면전통시장 별다방 앞에서 ‘세대공감! 꿈의 대화, 반딧불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화면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수진), 대화면도시재생위원회(위원장 김흥선), 대화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최원석)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추석 연휴와 연계한 전통시장 축제로, 지역사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기획·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구성 ▲결제 편의성 강화 ▲음식 서빙 지원 ▲위생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야시장을 조성한다.
행사 첫날인 3일은 오후 5시부터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4일에는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틀 동안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이 가을밤 전통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기존의 ‘어른들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진 대화면전통시장상인회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향객이 함께 전통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원표 대화면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야시장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