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정 주요 분야를 점검하고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 8기 강원도는 특별자치시대 출범과 함께 산업·관광·민생 등 도정 전반에서 변화를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 숙원사업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 추진한 4년
○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산업을 핵심 도정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출발점으로, 2022년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 또한 2023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이듬해에는 산림·환경·농업·군사 등 4대 규제가 본격 해제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 2025년도에는 최초로 ‘국비 10조 원 확보’를 달성하여 도의 미래산업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국가 사업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릉 제2청사(영동) 개청, ▲오색케이블카 착공,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삼척~포항 구간 철도 개통),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이뤄냈다.
□ ‘2025년 10대 도약’으로 만들어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 2025년에는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강원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해였다.
○ ▲반도체는 사업 불모지에서 3년 만에 12개 사업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바이오, ▲미래차 역시 각각 4,154억 원, 2,4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수출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수출이 두드러졌다. 2020년 대비 44% 증가하며 서울을 제치고 전국 2위를 기록, 강원도의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특히 방문객이 전년 대비 430만 명이나 증가하며 각종 관광지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강원 관광의 힘을 다시 보여준 사례다.
○ 또한 산림·환경·농업·군사 등 4대 규제 해소로 도민 생활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축구장 1,818개 규모의 민통선이 15년 만에 북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규제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달라진 일상, 강원이 만들어 간 체감 정책
○ 도는 미래산업, SOC 등에서뿐만 아니라 도민이 생활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지속 펼쳐나갔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며 문화 소외 지역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편의점 655개소를 무더위·한파 쉼터로 운영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 이와 함께 역대 최대 노인 일자리 마련, 생활체육시설에 900억 원 투입, 문화예술인 창작활동비 확대 등 체감정책은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다.
□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도는 많은 변화를 가져온 해이고, 도민께서 바뀔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시간”이라며, “지난 3년처럼 진정한 특별자치 완성을 위해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