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 영사과 이민문호 웹사이트 : http://travel.state.gov Tel:202-663-1541

취업이민 3순위의 비숙련공 부문 영주권 문호가 5개월이나 뒷걸음치고 취업 2순위와 4순위는 2개월째 동결사태를 맞게 됐다. 가족이민도 또다시 올스톱되면서 1년 5개월째 단 하루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새해들어서도 꽁꽁 얼어붙은 영주권 문호가 풀리지 않으면서 이민대기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미 연방국무부가 지난 1월13일 발표한 2023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공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은 2020년 1월1일로 새로운 우선 수속일자가 설정됐다. 전달의 2020년 6월1일에서 5개월이나 후퇴한 것이다.

취업 3순위 비숙련공 부문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2020년 2월1일로 전달에 비해 무려 2년 7개월이나 후퇴했다.
취업 2순위와 4순위 성직자부문도 영주권 판정일이 각각 2022년 11월1일과 2022년 6월22일로 전달과 동일하게 고시되면서 2개월째 동결됐다.

다만 한시법으로 운영되는 취업 4순위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의회에서 연방정부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전달의 비자 처리불능 상태에서 다시 영주권 판정일 일자가 2022년 6월22일로 지정됐다.

이와함께 순항 중인 취업 1순위와 3순위 숙련공 부문, 5순위(투자이민) 부문은 2월 영주권 무호에서도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됐다.

가족이민 문호는 2월에도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주권 판정일은 단 하루도 진전되지 못했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2A 순위를 제외하고 전 부문이 전달에서 멈춰 섰다. 벌써 17개월째이다.

<뉴욕 한국일보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