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기자
승인
2023.09.19 15:50
의견
0
정선군은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한다.
군은 북평면 남평리 1099-4 일원 1,653㎡ 규모의 예찰답을 조성하고 지난 5월 해들, 성산 품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병 10종, 해충 12종 등 벼 병해충 정기 예찰은 물론 매주 순회 예찰 등 수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벼 병해충 예찰답에는 유아등, 포자채집기 등 예찰 장비를 설치해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벼 생육상황을 국가농작물 병해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자료를 전산화함으로써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이달말 예찰답 벼 1,500kg을 수확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생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처를 해나가겠다”며 “고품질의 정선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보급 및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