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카고에 본부 둔 의료 상조 기관 ‘크로스 웨이 헬스 셰어’(CWHS), 한국내 업무 범위 확대

광혜병원(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86길)과 업무협약, 미국내 회원 건강검진, 진료, 입원 및 수술 제공
나눔고용복지재단(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22번길 11, 2층)과 국내외 사회공헌 및 지역개발 사업 함께 추진키로

김인규 기자 승인 2023.11.21 16:01 의견 0
업무협약을 맺은 CWHS 캐리 김 회장과 광혜병원 박우정 건강검진센터장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 본부를 둔 의료 상조 기관 ‘크로스 웨이 헬스 셰어’(CWHS, 회장 캐리 김)는 광혜병원(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86길)과 미국내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 입원 및 수술을 제공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의정부 소재 나눔고용복지재단(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22번길 11, 2층)과 국내외 사회공헌 및 지역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하는 등 한국내에서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1월16일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광혜병원과 CWHS는 당분간 미주 한인들에게 파격적인 의료 수가로 건강을 돌보는 업무에 치중하되 향후 그 대상을 주류사회 인사들에게도 넓혀나가기로 했다.

광혜병원은 종합건강검진 분야 중에서도 소화기내과 내시경센터와 심장질환 전문진료에 특히 특화돼있다. 이 검진프로그램은 인근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은 물론 국가추진사업 중 하나인 조기암의 예방 및 발견, 치료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성인병을 포함해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암의 예방적 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밀검진기관으로도 도약하고 있다.

CWHS 캐리 김 회장과 나눔고용복지재단 현명진 대표
나눔고용복지재단과 CWHS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15일 가진 나눔고용복지재단(대표 현명진)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재단과 CWHS는 장기적으로 UN 산하 NGO로까지 받돋움하는 큰 그림도 함께 그렸다.

두 기관은 복지재단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사회복지/근로복지 사업’, ‘매년 1,000여명의 외국인에게 한국어 교육과 비자연장, 비자변경, 국내대학 입학, 계절근로자 및 숙련 기능인력 송입/출 등 다양한 비자 서비스’ ‘한국인 아동, 노숙인,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사업’ 등에 힘을 모아 이들 사업을 질량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

CWHS 캐리 김 회장이 복지재단 한국어 교육 참가 외국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CWHS 캐리 김 회장과 위화조 이사

한편 이 자리에는 김충식 의정부시 희망회복 종합지원센터장, 장재임 고산종합사회복지관장, 이태희 복지관 이사, 손용민 나눔평생교육원장, 김대현 고문 변호사, 배승용 해외사업총괄본부장, 민히연 사회통합프로그램 실장, CWHS 위화조 이사(無順), 등이 배석했다.

CWHS는 캐리 김 회장과 위화조 총괄이사가 주축이 돼 2020년 10월 설립했으며 현재 파트별 전문 미국인 직원 50여명이 2021년 5월부터 주로 미주 한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크로스 웨이 커넥트(Cross Way Connect) 부서를 신설, 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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