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역 청년과 예비 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영월군 비즈니스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총 12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번 비즈니스 스쿨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영월 거주 청년 창업가 또는 영월로의 이주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사업경력 7년 이내의 청년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총 7차시(35시간 이상)로 구성되며 ▲로컬 비즈니스 모델 개발, ▲AI 툴을 활용한 사업 제안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고객 검증, ▲사업계획서 고도화, ▲마케팅 및 브랜딩, ▲발표·피칭 고도화, ▲최종 발표 평가와 전문가 피드백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영월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최대 35만 원의 체류비를 지원하며, 교육 수료자는 향후 ‘영월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 신청 시 교육 평가에 따른 차등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bizschool.yw@gmail.com)로만 가능하며, 수강 신청서와 성실 참여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8월 22일 개별 통보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이번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지역 내외 청년들이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많은 청년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