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엉덩이과 허벅지가 단단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배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체지방의 양에 관계없이 조기 사망 가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허리 둘레, 허리 대 엉덩이 비율, 몸체형 등과 같은 신체 부위를 측정해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허리 둘레가 4인치 이상 증가하면 모든 종류의 사망률 위험을 11% 더 높이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엉덩이 둘레가 4인치 증가하면 모든 종류의 사망 위험을 10%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허벅지 둘레 2인치 증가는 사망위험 18% 하락과 연관돼 있었다.

따라서 연구 보고서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늘어나면 체지방이 높아진다는 것 뿐아니라 하체 힘의 근원에 근육량이 늘어남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 둘레가 늘어나면 당뇨와 심장마비와 같은 나쁜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반대로 허벅지와 엉덩이가 두꺼워지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배의 지방은 몸무게 보다 더 중요한 건강의 지표로 그저 체지방 만으로는 건강을 측정하기는 힘들고 지방이 어디에 분포돼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정기적인 운동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체형과 크기 등이 건강을 지켜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일을 먹고 채소와 수분보충, 정기적인 산책이 필요하다.

<usmetronews 김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