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분야 내외국인 근로자 지원 확대, 인력난 해소 기대

김인규 기자 승인 2023.02.22 11:26 의견 0

강원도는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고령화 등 농업 인력난에 대비하여「2023년 농업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지난해, 도는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전국 최대 외국인 계절근로자(2,951명)를 배치하며, 연 인원 47만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21년 대비 246% 증가된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도 6,42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 받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며,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계절근로자 숙소(조립식 주택)를 지원하고, 소규모농가 단기채용 수요에 대응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신규 운영 및 근로편익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 연도별 배정인원(명) : (‘19)1,643 → (‘20)2,173 → (‘21)2,059 → (‘22)3,949 → (‘23)6,425

내국인 근로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적극 운영하여 인력풀 내에서 근로인력을 수요농가와 중개하고,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지역 외 인력의 유입 확대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하여 도시인력을 상주시키는 도농 인력중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군 협업「범도민 1+1손돕기(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강원도 농업인력지원 포털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구인·구직자 양방향 맞춤형 인력중개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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