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도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장맛은 영월! 맛짱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팸투어는 전통장류의 본고장인 영월의 장맛과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가족 단위 도시민 10가구(35명 내외)를 모집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을 완료하였다.
투어는 지역 액션그룹인 요선권역이 주관하며, 산채비빔밥만들기, 손두부·고추장 체험, 청령포·한반도 지형 관광, 모닥불 간식 시간 등 영월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월 장류의 우수성과 지역 자원의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고, 도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SNS 및 블로그 후기를 통해 체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이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홍보 효과까지 기대되는 지역협력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수연 농식품유통사업단장은 “장맛은 영월이라는 말처럼, 우리 지역의 식문화와 장류 산업은 자부심을 가질 만하고,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