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NFL 감독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가 워싱턴 레드스킨스(현 워싱턴 커맨더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1969년)을 앞두고 다룬 특집판. 당시 명성이 절정이던 롬바르디가 “낙후된 팀”이던 레드스킨스를 어떻게 바꿀지 큰 관심을 모았다.
대부분의 Sports Illustrated 표지는 시즌 경기 장면이나 슈퍼스타 개인을 다루었는데,
이 호는 감독과 선수(롬바르디와 쿼터백 쏘니 주르겐슨)를 함께 표지에 세운 것이 특이하다.
또한, 잡지 헤드라인 'The Scalping Party Begins'은 지금 기준으로 인종적 편견을 담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표현이다.
Scalping은 원래 북미 원주민 전투 관습(두피를 벗기는 행위)을 가리키지만, 여기서는 “상대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는 의미로 쓰인 비유입니다.
“Party Begins”: 시즌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전투(=경기)가 펼쳐진다는 뜻.
따라서 전체 문장은 “레드스킨스(팀)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당시 팀 이름 Redskins과 연결된 맥락에서 나온 제목으로, 현대 관점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차별적 언어로라 할 수 있다.
표지 왼쪽 인물: 소니 주르겐슨 (Sonny Jurgensen, #9). 포지션: 쿼터백 (Quarterback)
활동 시기: 1957~1974년. 팀: 필라델피아 이글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업적: NFL 역사상 가장 정확한 패서 중 한 명으로 꼽힘. 패싱 리그 타이틀 5회, 프로 볼 5회 선발, 1983년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액. 매우 유명하고 역사적인 선수.
오른쪽 인물: 빈스 롬바르디 (Vince Lombardi). 전설적인 NFL 감독. 업적: 그린베이 패커스(1960년대)에서 5차례 NFL 챔피언, 첫 두 번의 슈퍼볼 우승(1967, 1968) 이끈 명장. ‘승리의 상징’으로, 슈퍼볼 우승 트로피가 “Lombardi Trophy”*로 불린다.
1969년에 워싱턴 레드스킨스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다음 해 암으로 세상을 떠남(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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