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공모에서 ‘강릉 동계올림픽경기장(아레나 또는 스피드스케이트장)’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로봇 마인드 확산과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수도권(일산킨텍스)에서 열려 왔으나, 지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양일간 열린다.
❍ 국내 최대 규모(1,00개 팀, 3,000명 이상)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로봇산업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추어 로봇을 제작, 성능 및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이다.
❍ 함께 열리는 R-BIZ(Robot Business, Idea, Zest)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제조·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평가하는 대회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참관객을 위한 로봇·AI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4 청소년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